120420 자화상
from 깨나르한 생활 2012/04/20 17:42

'현 집권세력이 잘못했으니 바꿔줘야 한다'는
해묵은 논리로 연말에 이길수 있을까?
이번에는 이게 먹혔나?

이번 선거에서
오히려 박근혜가 이명박 정권과 선긋기 하면서,
차별화 하는 통에 정권에 대한 심판은 이미 되어 버렸다.

1.
mb라는 괴물이 탄생하게 된 이유를 복기해 보자

mb는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너님은 다른님 보다 잘 살 수 있어"
"나님의 집값만 오르면 되지"
라는 소시민들의 추악한 욕망을 투여하여
화신과도 같이 태어난 것이다.

2.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바보 노무현은 어떻게 탄생되었나
.
.
.
.




1.2를 생각해 볼 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사람들 안의 희망 또는 욕망을 깨울 수 있는
단순한 워딩(?)혹은 그림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장모님은 커녕 엄마님도 설득할 수 없다.


우리 집 세금은 많이 내도, 생계가 어려운 사람은 없어야지
같은 손해가 되는 개념도
납득시킬만한 희망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너님은 커녕 나님도 설득할 수 없다.


설득보다, 단순함이 미학이며,
단순함으로 저절로 알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뿌리깊은 나무가 오래가는 이유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렇지 않고서여,
이번처럼 "설득"은 우리끼리 들만의 "자위"가 될 것이며
바보 노무현의 사람사는 세상은
말 그대로의 유토피아가 되어 버릴 것이고,

내년은 말 그대로 우주를 뚫는 멘붕이 올 것이다.


한줄 요약 "장모님을 설득해????응?? 그게 가능함????""

2012/04/20 17:42 2012/04/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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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ssile1 2012/04/22 05: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일단 나 자신을 정치적으로 드러낼수 있는 용기가 있느냐에서 달려있지 않냐?

    나처럼 맨얼굴로 맨투맨으로 인터넷이 아니라 바로

    전 "노빤데요 블라블라" 하기엔 이세상은 너무나 무서운, 겁주는 나라다.

    맨붕 방지의 시발점은 얼굴에 철판을 깔고 옆사람을 설득시키는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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